필 포든(23·맨체스터 시티)이 2023/24 축구언론인협회(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FWA 올해의 선수상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수상 다음가는 영예의 트로피다. 맨시티에서만 통산 265경기 84골 51도움을 뽑아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프리미어리그 5회 등 숱한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견인하며 팀이 유럽 최강으로 자리 잡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오피셜] '로드리도, SON도 아니다'…맨시티 신예 미드필더, FWA 올해의 선수상 수상

스포탈코리아
2024-05-03 오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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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필 포든(23·맨체스터 시티)이 2023/24 축구언론인협회(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 FWA 올해의 선수상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수상 다음가는 영예의 트로피다.
  • 맨시티에서만 통산 265경기 84골 51도움을 뽑아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프리미어리그 5회 등 숱한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견인하며 팀이 유럽 최강으로 자리 잡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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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필 포든(23·맨체스터 시티)이 2023/24 축구언론인협회(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든이 FW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며 "그는 800명이 넘는 FWA 회원 투표에서 42%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데클란 라이스(아스널)와 동료 로드리를 압도적으로 제쳤다"고 발표했다.



FWA 올해의 선수상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수상 다음가는 영예의 트로피다. 포든은 맨시티 소속으로는 돈 레비(1954/55), 베르트 트라우트만(1955/56), 토니 북(1968/69), 라힘 스털링(2018/19), 후벵 디아스(2020/21), 엘링 홀란(2022/23)에 이어 일곱 번째로 상을 품에 안게 됐다.

여성 부문 또한 위민스팀의 버니 쇼가 수상하면서 맨시티는 '겹경사'를 맞았다.


일각에서는 올 시즌 포든의 수상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포든의 팀 동료 로드리가 득표율 3위에 그치자 적지 않은 논란이 일었다.

현지 팬들은 SNS에 "포든도 받을 만했다", "그래도 로드리가 받는 게 마땅하다", "아마 맨시티 선수가 후보에 많아 표가 갈린 것 같다"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나타냈다.



맨시티 1군 내 몇 안 되는 유소년팀 출신 선수로 '구단의 근본'을 상징하는 포든은 올해로 데뷔 8년 차에 접어들었다. 맨시티에서만 통산 265경기 84골 51도움을 뽑아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프리미어리그 5회 등 숱한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견인하며 팀이 유럽 최강으로 자리 잡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최근 홀란의 부진 속 포든이 '공격 선봉'을 맡은 맨시티는 아스널과 치열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34경기를 치른 현시점 24승 7무 3패 승점 79점으로, 한 경기를 더 치른 1위 아스널과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전례 없는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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