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센터백 김지수 합류 불발 소식을 전했다. 그의 소속팀 브랜트포드가 팀 사정으로 차출 불가를 최종 통보했다. 결국, 황선홍호는 공수 모두 핵심 자원들이 제외된 채 이번 대회를 맞이한다.

[오피셜] 황선홍호 악재, 브랜트포드 김지수 차출불가 통보… 포항 김동진 발탁

스포탈코리아
2024-04-08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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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축구협회는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센터백 김지수 합류 불발 소식을 전했다.
  • 그의 소속팀 브랜트포드가 팀 사정으로 차출 불가를 최종 통보했다.
  • 결국, 황선홍호는 공수 모두 핵심 자원들이 제외된 채 이번 대회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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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노리고 있는 황선홍호가 시작 전 악재를 맞았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센터백 김지수 합류 불발 소식을 전했다. 그의 소속팀 브랜트포드가 팀 사정으로 차출 불가를 최종 통보했다.

결국, 김지수의 대체자로 포항스틸러스 미드필더 김동진을 선택했다. 김동진은 당일 오후 11시 5분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로 출국한다.

황선홍호는 오는 4월 16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다.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걸린 대회다. 그러나 조별리그부터 일본, 중국, UAE까지 어려운 상대들을 만난다.



황선홍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23세이 이하 최고 선수들을 대거 뽑았다. 김지수를 비롯해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유럽파들도 포함할 정도다.

그러나 대회를 시작하기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양현준에 이어 김지수마저 소속팀의 반대로 차출을 거부 당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니기에 소속팀의 결정이 우선될 수 밖에 없다.

결국, 황선홍호는 공수 모두 핵심 자원들이 제외된 채 이번 대회를 맞이한다. 이 악재를 잘 극복하고 3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권을 획득할지 주목된다.

황선홍호는 오는 17일 오전 0시 30분 UAE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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