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주앙 칸셀루의 임대를 1년 더 연장하길 원한다. 칸셀루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출전 시간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수년간 재정 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너무 마음에 들지만 돈이 없다…바르사, ‘맨시티에서 빌린’ 수비수와 임대 연장 원한다

스포탈코리아
2024-03-27 오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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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가 주앙 칸셀루의 임대를 1년 더 연장하길 원한다.
  • 칸셀루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출전 시간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 바르셀로나는 최근 수년간 재정 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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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가 주앙 칸셀루의 임대를 1년 더 연장하길 원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칸셀루의 임대를 연장하길 원한다. 완전 이적보다 임대를 선호한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출전 시간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당시 나왔던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칸셀루를 선수단에서 쫓아내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칸셀루는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거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칸셀루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32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경기력에 만족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나는 칸셀루가 우리 팀에서 계속 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맨시티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호르헤 멘데스 에이전트가 있고, 그는 우리의 의사를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칸셀루도 바르셀로나 잔류를 희망한다. 그는 “난 항상 바르셀로나를 동경했다. 젊은 선수들을 대하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 내가 좋아하는 경기 문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바르셀로나에서 급여를 삭감했지만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다. 세 번이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려고 했는데 마침내 이곳에 오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문제가 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수년간 재정 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원하는 선수를 제대로 영입하지 못했다. 칸셀루를 임대 영입한 것도 재정 문제 때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칸셀루의 이적료로 2,500만 유로(한화 약 364억 원)에서 3,000만 유로(한화 약 437억 원)를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감당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마르카’는 “바르셀로나는 칸셀루와 임대를 연장하길 원한다. 때가 되면 맨시티에 공식적으로 제안을 보낼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호르헤 멘데스 에이전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들은 자주 만나 칸셀루가 바르셀로나에 머물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라고 설명했다.

또 “선수와 바르셀로나 모두 맨시티가 임대 연장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 칸셀루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관계가 최고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라며 칸셀루와 바르셀로나의 동행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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